우연히 아토넬을 알게 되어서 주문했어요.

저는 원래 화장품을 잘 안챙겨 바르는 습관을 갖고 있고요.

한번 발랐을때 뭔가 느낌이 안좋거나 불편하면 더 이상 바르지 않는 그런 습관말이죠.

시키고 하루만에 배송이 되어 정말 기뻤어요. 바로 사용했어요.

사실 천연화장품이 향이 별로인경우가 좀 많잖아요?

그런데 천연비누에서 제가 좋아하는 향(베르가못, 오렌지 그런종류의)이 났어요.ㅋ 되게 상큼해서 첫느낌이 좋았어요.

거품도 되게 부르럽게만들어지고 메이크업도 사실 생각보다 잘 지워졌어요.

마지막에는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살짝 있어서 저같이 많이 많이 건조하신분들은 좀 당길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너무 개운했어요.

ㅋ 어쩌면제가 너무 흥분해서 천연비누로 3번정도 씻어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어요.ㅎ

그리고 보습제도 발림성이 상당히 괜찮았어요. 조금 짜서 발랐는데도 전체적으로 잘발려지는 느낌이었어요.

제 고민은 우선 털들이 빠져나오지 못해서 생기는 모공각화증이 팔이랑 엉덩이 가슴아랫부분에 있는데 그게 개선되었으면하고요

두번째는 발등과 앞발목 부분이 겨울이되면 찬 바람을 맞아서 잘 갈라지고 거칠거칠해요.

세번째는 전체적으로 피부가 거친느낌인데 이 3가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꾸준히 발라볼까합니다.

총평.

배송: 총알배송.

향기: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상큼한 오렌지 베르카못계열의 향기.

        코코넛 오일은 처음에는 적응시간필요. 본인의 경우 1번 테스트하고 2번째 본격적으로 바를때 익숙해짐.

보습력: 발릴때 가벼운 느낌으로 발리지만 크림못지 않은 보습력.

고객응대: 게시글 확인 빠르고, 고객의 마음을 잘 확인하고 잘 응대해줘서 무지 행복함.^^

제품사용기한: 넉넉하고 좋음.

아쉬운점: 용량이 빨리줄어들까 걱정되어 아껴쓸것 같아요.ㅜㅜ